- 헬레나 우프나겔 / 마츠바야시 요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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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세이상 관람가 - 102분
- 다큐멘터리
[섹션명] 국제환경영화경선
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핵발전소 + 후쿠시마의 말들
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핵발전소 The Safest Nuclear Power Station in the World
Germany | 2012 | 28’ | Documentary
헬레나 우프나겔 Helena HUFNAGEL
오스트리아 츠벤텐도르프 핵발전소는 1978년 가동 준비를 마쳤지만, 국민투표를 통해 가동 중지 결정이 내려진 뒤 방치된 곳이다. 한 번도 움직여보지 못했던 이 핵발전소는 원래의 기능 대신,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에게 안식을 제공하는 등 전혀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. 영화는 핵발전소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들을 따라간다. 더 이상 연료봉을 분리하지 않는,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핵발전소에 대한 이야기.
후쿠시마의 말들 The Horses of Fukushima
Japan | 2013 | 74’ | Documentary
마츠바야시 요주 MATSUBAYASHI Yoju
*2013 암스테르담다큐멘터리영화제 공식초청
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위기에 처한 건 사람들만이 아니다. 후쿠시마는 1,000년 넘게 말 축제를 열어올 정도로 말과 오랜 유대관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이었다. 하지만 사고 이후 오랜 기간 방치되며 방사능에 노출된 말들은 그저 모두에게 골칫거리로 남고 말았다. 도살한다 해도 식용으로 팔릴 수도 없는 말들. 곧 열릴 말 축제를 위해 목숨은 건졌지만, 이들의 처리를 두고 주민들과 당국의 의견이 분분하다. 원전사고 후 사람들이 대피하면서 버려진 수많은 동물들과 가축들. 이들은 굶어 죽었거나 혹여 살아남아도 방사능에 온전히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. 이들이 자신의 가혹한 운명을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?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여파를 동물권이라는 새로운 시각과 관점에서 다룬 영화.
- 헬레나 우프나겔 / 마츠바야시 요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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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세이상 관람가 - 102분
- 다큐멘터리